'예수동행일기'..."워싱턴도 함께 합시다"

'예수동행 집회'위해 유기성 목사 워싱턴 방문
2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3일 MD 휄로십교회 예정

- 심대식 목사, 유기성 목사, 류응렬 목사, 최문종 목사 -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 내 안에 있음을 믿고, 그 믿음을 의식해 일상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워싱턴 지역 한인 성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유기성 목사의 ‘예수동행’ 워싱턴 동포복음화 대성회가 오는 2일(금) 오후 7시30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3일(토) 오후6시 메릴랜드 휄로십교회(담임 김대영 목사)에서 각각 열린다.

유기성 목사는 위드지저스 미니스트리(With Jesus Ministry) 대표로 한국에서 ‘예수동행일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대식 목사)가 주관하고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유 목사는 지난 31일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 목사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복음은 예수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역사와 속죄의 사역이기에 많은 교인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모든 죄 사함을 받았다고 믿고는 있지만, 그 예수님이 정말 내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며 '예수 동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유기성 목사는 예수동행운동의 일환으로 '예수동행일기'를 권면하고 있다. 유 목사는 “매일 예수동행일기를 쓰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놀라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예수님을 의식해 살다보니 말과 행동이 달라지며 삶의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예수동행일기는 앱으로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17만명 가량의 성도들이 동행일기를 함께 쓰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는 “팬데믹을 지나며 모든 교회가 영적 비상의 날개를 펼쳐야 할 시기에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전하는 이번 집회 취지가 워싱턴 지역 성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 목사는 “이를 통해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워싱턴 지역 교회가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싱턴교회협의회장 심대식 목사는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사랑해 여러 영적운동을 일으켜 앞선 세대는 부흥 사경회를 이끌었고, 그 후 제자훈련이 일어났으며, 현재는 선교운동의 부흥이 일고 있다”며 “이번 집회가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메세지를 전달받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유기성 목사는 13년간 예수동행운동을 이어오며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 사역에 집중해 매달 한차례 전국 각지를 돌며 영적 공동체 운동인 ‘예수동행’ 집회를 개최하고 경건한 기독교적 삶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유 목사는 이번 ‘예수동행’ 집회 외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3일(토) 오전10시, 남성들을 위한 ‘영적 가장 세움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4일(일) 주일예배 설교를 한다. 또한 5일(월)에는 오전9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 목회자 및 사모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신청 및 문의: choemj@hanmail.net (부총무 최문종 목사)  

<김윤미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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