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회복이 가정의 축복으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더 블레싱 여성 예배’
교회 담 넘어 여성들 위한 치유, 회복 장 되길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담임목사)가 ‘더 블레싱 여성 예배’ 사역을 시작했다.  

지난 2일 ‘가르치고 회복하여 복이 되는 여성’이라는 비전으로 시작한 2일 ‘더 블레싱 여성 예배’ 사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완전 대면으로 재개됐다.  
 
여성 예배는 기존의 ‘목요 예향’에서 ‘더 블레싱’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제2 예배실에서 진행한다.  
 
이달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는 소그룹 프로그램으로는 마더와이즈, 40일 자녀 기도, 성경적 성교육 등이 있으며, 여성 예배에 동반하는 자녀들을 위한 영유아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생후 13-24개월 영아들을 위한 ‘블레싱 베이비 아기학교’를 새롭게 운영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배 및 다양한 인지 발달 놀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득이한 상황으로 현장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매주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송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내달 16, 17, 18일에는 LA 얼바인 벧엘교회 이진아 전도사를 초빙해 ‘동성애와 성교육’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6월 1일 종강 예배에는 선한목자교회 박리브가 사모의 특별 세미나가 준비된다.
 
배명훈 목사는 “육아와 직장, 관계 등의 어려움으로 상처받은 여성들이 더 블레싱 여성 예배를 통해 공감대를 이루며 함께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들은 마음껏 울고 기도할 수 있는 치유의 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블레싱 여성 예배가 교회의 담을 뛰어 넘어 워싱턴 지역 모든 한인 여성들의 영적 성장을 이끌어가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미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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