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함께 힘 모아 극복하자”
▶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한인교회 지원… 워싱턴교협에 5만달러 전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교회와 목회자 지원을 위해 17일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범 목사)에 5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란다”며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를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협회장 이범 목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1천 달러씩 50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지난해 중앙장로교회의 후원금 지출 내역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343-3056.
<유제원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