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첫 한인 크리스천 학교 설립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센트 크리스천 스쿨’가을학기 모집

18개월-5학년 대상 100명… “3년내 중·고교까지 확대 계획”

워싱턴 지역의 첫 한인 크리스천 스쿨이 설립돼 오는 9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더 센트 크리스천 스쿨(The Sent Christian School 이하 센트 스쿨, 교장 제니퍼 박)’은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가 설립해 관리 운영하는 사립 한인 크리스천 스쿨이다.
내달 6일(화)부터 시작하는 이번 학기에 18개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약 10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특히 18개월-4세 유아반은 1년 내내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등록금 및 커리큘럼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thesentschool.org)를 참조하면 된다.
제니퍼 박 교장은 “철저하게 성경적 가치관에 바탕을 둔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자라 지역과 열방을 위해 쓰임 받는 리더를 양성한다는 정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모든 수업은 소수 정예(12-15명 정도)로 구성해 오랜 경력과 실력을 지닌 우수한 교사들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으로 향후 3년 안에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또 “아이의 지적 성장 단계 중 핵심 연령이라고 할 수 있는 18개월 유아부터 모집한다”면서 “부모의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지만, 일단 입학하면 학교가 제공하는 기독교식 교육을 받게 된다는 점을 수락해야 입학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주소 15451 Lee Highway, Centreville, VA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문의 (703)815-1002
admissions@thesentschool.org

<윤양희 기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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