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노숙자에 성탄선물 전달
헤세드선교회(대표 강정아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볼티모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거리 성탄 예배를 열었다.
헤세드선교회는 22일 비바람이 치는 추운 날씨에도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사역팀과 함께 노숙자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사랑의 복음을 전했다. 또 350명에게 겨울 잠바, 핫팩, 장갑, 양말, 사탕 등이 담긴 성탄 선물 가방과 치즈 스테이크, 핫초콜릿 등 따뜻한 음식을 전했다. 선물 가방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어린이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도 들어있다.
강정아 대표는 “불우한 이웃에게 마음을 열어 도움의 손길을 나눈다면 지역사회를 넘어, 온 세상이 주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커뮤니티 사역팀의 섬김으로 귀한 열매가 맺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헤세드 선교회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볼티모어 노숙자들을 찾아 전도사역을 펼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풀톤 애비뉴 등 빈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문의 (410)370-4224
<배희경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