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리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201704 영아반2

 

안녕하세요? 저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영아부 달님반 “주믿음”이에요. 우리 영아부는 매 주일 우리 엄마 아빠들이 예배에 들어가시면 제 또래의 어린 친구들이 모여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찬양과 율동을 따라 하며 함께 어울리는 곳이랍니다.


영아부는 우리 나이에 따라 4개 반으로 나뉘어 있어요. 갓 태어난 0~14개월까지인 가장 어린 아우들이 모이는 신생아반, 그다음으로 15~18개월까지 모이는 별님반, 18개월~2세 전까지 친구들이 모이는 달님반, 그리고 2~3세까지인 형아 누나들이 모이는 햇님반, 이렇게 총 4개 반이 있어요.

영아부에는 우리를 정말 예뻐해 주시는 봉사자분들과 선생님 그리고 이은진 전도사님이 계셔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잘 돌봐주세요. 또한, 가장 어린 아우들이 있는 신생아반에는 마치 우리 친할머니나 외할머니 같으신 인자하시고 사랑 많으신 권사님들께서 정말 정말 열심히 섬겨주고 계시고요. 아직 너무 어려서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하염없이 울어대는 친구들을 달래 주시고, 기저귀를 갈아주시고, 그 인자하신 등으로 우리를 업어 재워주시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섬김의 손길이 필요해요. 앞으로 많은 분이 오셔서 봉사해 주신다면, 아직 어려서 많은 손길이 필요한 우리는 더욱 평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자랄 수 있을 거예요.

한 가지 엄마 아빠들께 부탁드릴 것이 있어요. 햇님반에서는 매월 첫 주에 성경 암송구절을 나눠주고 월말에 그 구절을 친구들 앞에서 암송하는 시간이 있어요. 우리가 집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잘 외울 수 있도록 우리 엄마 아빠가 선생님 역할을 해 주신다면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고, 넘치는 복도 내려 주실 거예요.

혹시 우리가 너무 어려서 아직 신앙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잘 모를 것 같다고요? 아니에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의 말씀처럼 매 주일 각 반 선생님들을 비롯해 전도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우리 신앙이 우리 키가 자라는 것처럼 쑥쑥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우리가 비록 말은 아직 유창(?)하게 못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은 엄마 아빠 못지않게 크다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시 71:17)”라는 말씀과 같이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훈련받은 우리는 훗날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말씀의 훌륭한 전도자들이 될 거예요. 우리는요 바로 영아부에서 자라나는 믿음의 새싹들입니다.

글/영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