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역 컨퍼런스

Read 336 times

(2019년 11월 17일)

지난 주 월,화,수 사흘 동안 미주 목회자를 대상으로 생명사역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교회 설립 46주년을 맞이하여 부흥회에 이어 목회자들을 섬기고자 대구동신교회 생명사역 팀과 함께 미주 전역에서 온 150명이 넘는 목회자를 정성을 다해 섬겼습니다. 권성수 목사님은 지난 20년 동안 목회에서 체득하고 정립한 내용을 남김없이 쏟으셨고, 열린문교회 김용훈 목사님과 저도 특강으로 귀한 목회자들과 나누었습니다. 생명사역은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예수님의 사역에 근거하여 예수님의 생명을 체험하고 전달하는 사역입니다. 목사님의 생명사역은 BEST라는 단어로 집약됩니다. 성경(Bible)을 강해(Exposition)해서 성령(Spirit)으로 변화(Transformation)시키는 것입니다. 강의 때마다 생각의 틀을 바꾸어 참석한 목회자들로 하여금 생명과 생활 변화를 위한 도전과 감동을 심어 주었습니다. 컨퍼런스를 시작하면서 권성수 목사님은 특별한 감사제목을 나누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선하게 응답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나 미국교회 뿐 아니라 전 세계교회가 진리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나는 기독교 역사의 새 르네상스 시대를 꿈꾸어 봅니다.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참 자랑스럽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사를 섬기기 위해 참석한 대구동신교회 부목사님과 두 분의 집사님은 우리 목회자들과 성도님의 철저하고도 마음을 다한 섬김에 연신 감탄을 고백했습니다. 목회자 한 분을 세우는 것이 교회 하나를 세우는 일이라는 심정으로 수고한 우리 교역자들, 최상의 식사를 준비해 준 권사님들과 주방팀, 예술품 같이 간식을 준비해 준 외빈팀, 다양하게 섬겨주신 모든 성도님께 참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에 우리 교회 여성사역을 알차게 소개해 주신 옥합 리더분들의 헌신은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넘치는 기쁨과 마음의 결단을 가지고 돌아가는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섬기는 교회마다 은혜를 넘치게 하시길 기도했습니다.
이번 부흥회와 컨퍼런스는 제게는 특별한 의미와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신학적 배경과 목회적 현실 속에 조화롭게 풀어내어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좋은 모델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0년을 앞에 놓고 새롭게 펼쳐지는 2기 사역에 하나님 앞에서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한 우리 교회가 이 시대에 역동적인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지난 46년 동안도 신실하게 우리 교회를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행하실 생명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개인마다 주님을 체험하여 변화가 일어나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고 한 번 살아가는 삶에 분명한 주님의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될 것이고 우리에게도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류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