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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설립 46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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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3일)

우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1973년 11월 4일 하나님의 은혜로 윤명호 목사님이 설립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한인중앙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다음 해에 현재 이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원상 목사님은 1977년 12월에 전도사로 부임하셔서 1984년에 비엔나에 예배당을 새롭게 건축했고, 그해에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PCA 교단에 가입했습니다. 노창수 목사님은 1987년에 전도사로 부임하셨다가 2003년 9월에는 다시 담임목사님으로 취임하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2년 8월에 우리 교회 순장반 특강을 위해 잠시 방문했다가 교회의 청을 받고 2013년 4월에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오늘까지 헌신의 수고를 감당하신 모든 믿음의 선배님과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를 훈련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기치를 감당하기 위해 ‘한 사람’에 집중하면서 다음 세대를 제자 삼는 교회, 예수님을 살아내는 미셔널 라이프, 글로컬을 품는 미셔널 처치를 위해 달려왔습니다. 온 교회는 부름 받은 성도의 특권 뿐 아니라 보냄 받은 제자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The Sent의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향한 집중적인 기도와 지원으로 하나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제 46년의 역사를 넘어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사명을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정해야 할 때입니다.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이 찾으시는 마지막 한 영혼이 주님의 품 안에 돌아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찬양하는 날까지 복음을 향한 우리의 열정은 식을 수 없습니다.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언젠가 땅 위의 호흡을 마치고 주님 앞에 서는 날, 그 때 우리는 순례의 행진을 마치고 안식을 누릴 것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대구동신교회를 담임하시는 권성수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가집니다. 현재 한국교회를 깨우고 목회자를 세우는 사역으로 존경받는 귀한 목사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풍성한 생명체험을 깨닫고 하늘의 지극한 행복을 누리며 무엇을 위해 우리의 인생을 불태울 것인지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에 거룩한 불꽃이 타오르고 우리의 자녀와 가족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가는 주님의 향기요 편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까지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해 주시고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 흘려 주신 피의 희생으로 구원의 은총을 누리는 사람이라면, 한번의 인생을 살아도 주님을 위해, 죽어도 주님을 위해 고결하게 드리다가 주님 앞에 칭찬 받는 인생 되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단 한번의 인생을 그렇게 불태우다가 주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류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