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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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6일)

“내게 가장 소중한 목회 자산을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분들이야말로 오늘 교회의 심장을 박동하게 하고, 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이루어지게 하며, 연약하고 부족한 목사가 무거운 짐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는 동력이다. 목회의 가장 큰 손실과 위기를 말하라면 기도의 동역자들이 기도를 쉬는 것이며, 기도 자원자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인호 목사님이 쓴 책 <기도하면 살아난다>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기도하면 나의 영혼이 소생함을 얻고, 기도하면 우리 가정이 회복되고, 기도하면 우리 교회에 생기가 넘치고, 기도하면 미국도 대한민국도 살아납니다.
기독교 역사는 중요한 시기마다 하늘을 향해 부르짖은 기도의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평범했던 사복음서의 제자들이 기도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얻었을 때 사도행전의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습니다. 1517년 10월 31일 종교개혁의 포문을 연 마르틴 루터는 하루에 3시간 이상을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었을 때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었습니다. 세상을 그리스도의 피로 물들였던 모라비안 교회가 기도로 나아갔을 때 1727년 8월 13일 하늘이 열렸고, 온 교회는 선교적 열망으로 타올랐습니다. 약 5개월 만에 10만 명 이상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 얻은 웨일즈의 부흥은 13살 때부터 웨일즈의 부흥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던 이반 로버츠가 1904년 10월 28일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성령을 체험했을 때 일어난 역사입니다. 한국 땅을 복음으로 뒤덮은 평양 대부흥 운동은 1907년 1월 17일 길선주 목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였을 때 일어난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평양 대부흥 운동의 역사 전에 일어난 것이 새벽기도였습니다. 1906년 평양중앙교회의 길선주 목사는 박치록 장로와 함께 새벽 4시에 두 달 동안 기도하기를 시작했고 이 소식이 사람들에게도 알려져 기도회에 참석하는 숫자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의 요청에 따라 4시 30분에 새벽종을 치기 시작했고 첫 날 종이 울렸을 때 500명, 이틀 후에는 700명의 교인이 구름같이 기도의 자리에 모여들었습니다. 기도의 불길이 한국교회 놀라운 부흥의 시발점이 된 것입니다.
가을, 말씀 읽고 기도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요즘 우리 교회는 가장 기도가 뜨거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을 깨우는 많은 성도님, 수요일 밤을 기도와 찬양으로 하늘을 움직이는 성도님들, 이 기도의 자리가 우리 교회의 생명줄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순모임과 다양한 훈련과 사역,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교사와 찬양대, 모든 섬김의 손길마다 기도의 불길이 중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지금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내 영혼에 기도 비상이 일어나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들이 되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류응렬
Last modified on Wednesday, 18 December 20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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