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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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4일)

7월 셋째주 주일 오후 3시, 성도님들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은퇴장로님들과 노숙자팀이었습니다. 최고 온도가 100도나 되는 날이었지만, 장로님들과 커뮤니티 사역원의 지역사회봉사부의 노숙자팀 (섬김, 미용, 전도 등) 은 하루 전부터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수, 간식,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도지를 차량에 옮겨 실었고, 함께 기도한 후 출발했습니다. 도착한 DC의 프랭클린 공원에서 80명이 넘는 노숙자들을 만나서 함께 주님을 경배하며 예배하였습니다. 주님께는 영광을 드리고 노숙자들에게는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기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질문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말씀을 암송하는 율법교사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예수님께서는 아는 것이 아니라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마리아인 비유를 통해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참된 이웃은, 제사장도 레위인도 아닌 자비를 베푼 자라고 말씀하시며,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섬김은 헌신입니다. 시간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내 소유를 내어주는 것이 헌신입니다. 그런데 섬김은 때로는 부담이 됩니다. 그렇기에 칭찬하는 것이 직접 섬기는 것보다 편합니다. 한 번은 섬겨도 계속 섬기는 것은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나 섬김은 예수님의 마음이고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예수님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섬김을 통해서 전해집니다. 이 사랑은 교회안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또한 교회 밖에도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흘러 교회안에 그리고 교회밖 세상으로 흘러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KCPC의 귀한 사역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사역원에서는 성도님들이 교회 안과 밖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Rise Against Hunger, 무료 치과봉사, 센터빌 다민족축제, 센터빌 데이, 암환자돕기를 위한 5K 마라톤, Backpack Drive, 성탄사랑나눔 등이 진행되고, 노숙자 섬김은 매달 진행됩니다. 또한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단체를 섬기고 동역합니다. 모든 섬김에는 많은 동역자가 필요하고 물질과 기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성도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KCPC가 세상에 복음과 사랑을 흘려보내는 귀한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조상우 목사 (커뮤니티 사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