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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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일>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온 힘과 마음을 쏟았습니다.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느 4:6) 학개 선지자도 중단된 성전건축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온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읍니다. “여호와께서...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학 1:14)
구약의 성전은 오늘날의 교회로, 그리고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 모두로 확대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존귀한 공동체 KCPC를 이 땅에 세우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우리 모두를 각 지체로 삼으시고 교회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각 지체들이 힘을 다해 수고하는 그 수고의 크고 작음을 말할 수는 없지만, 더운 여름이 찾아오니 주차장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참 커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섬기시는 분들은 더운 여름에 뜨거운 태양 아래서 차량과 성도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애를 쓰고 계십니다. 주차 봉사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한 분께서 이렇게 고백하십니다. “여름에는 춥지 않아서 감사하고, 겨울에는 덥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그 모든 수고를 감사로 바꾸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주차안내와 셔틀버스 운행으로 수고하시는 분들을 가정으로 초대하셔서 식사를 섬겨주시며 감사를 표현해 주신 한 가정이 계셨습니다. 이렇게 감사의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시고, 그 감사를 표현해 주시는 분들을 통해서 몸된 교회가 더 아름답게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교회를 거룩함과 기쁨으로 세워나갈 때 아래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함께 지어져 갈 수 있습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2)
2.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벧전 4:11) 곳곳에서 귀한 섬김과 봉사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과 은혜가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박상근 목사 (행정, 새가족 사역원)
Last modified on Tuesday, 13 August 2019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