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익상/문희경 선교사 (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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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저희가 세비야에서 출석하는 교회에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코비드로 인한 좌석 수 제약과 세례받는 사람과 가족과 친지들을 배려하여 모든 등록 교인은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독려하였습니다.
그러고도 자리가 모자라 결국 오전 11시 30분과 저녁 7:00 두번으로 나눠 세례 예배를 드렸습니다. 두 예배 모두 교인 대신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대부분은 아마도 한번도 개신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설교자는 간략하지만 정확한 복음제시의 설교를 하고, 세례받는 사람들이 순서대로 믿음의 간증을 교회앞에 하고, 가족들이 나와 기도와 성경구절을 읽거나 격려의 말씀을 했습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 핸드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담는 사람들, 함께 기뻐하는 사람들로 감동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일곱명 중 하나인 마르코 안토니오는 올해 59세입니다.
그는 은퇴한 클래식 미술 연구가 입니다. 성경 사본에 그려진 삽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 팬데믹 기간동안 성경 전체를 한 번 읽어보기로 작정합니다, 난생 처음으로 성경을 통독한 그날, 2020년 7월 20일, 그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며 예수님은 그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곧바로 인터넷을 뒤져 설교와 성경 공부 영상을 탐독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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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출석하는 Centro Cristiano Vida Abundante 교회에 서 세례식. 총 7명이 세례를 받고
교회의 거의 모든 좌석은 아직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로 채워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변에 있는 개신 교회를 찾아 연락해 보기로 작정합니다. 첫번째 교회를 연락 하였으나 무응답. 두번째 교회도 묵묵부답. 세번째 교회가 응답 하였는데 바로 저희가 출석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교회 장로님 중 한분이 그와 함께 3개월 동안 제자 훈련 양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르코 안토니오는 남은 인생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되기로 결단을 내립니다. 제네바의 종교개혁의 벽에 라틴어로 기록된 말, Post Tenebras Lux (어두움 후에 빛)이 세례를 받으며 예수님의 제자로 남은 인생을 살기로 결단한 그의 인생 스토리에 적절한 표현입니다.
 

세비야 신학교의 봄학기가 끝났습니다. 20명의 학사과정 학생과 6명의 석사과정 학생이 이번 학기에 수업을 들었습니다. 신학교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직장 근무, 일반 대학 공부, 가사를 돌보는 가운데 시간을 쪼개어 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6월 26일 토요일에는 봄학기 종강 만찬 모임이 말라가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일부 교수들과 학생들은 온라인 상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대면으로 만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풍성하고 맛있는 스페인 남부요리 빠에야를 함께 나누며 학생들은 각자의 수강 경험을 영웅담 처럼 늘어 놓기도 하고, 애지중지하는 참고 문헌 리스트를 나누기도하고, 서로간 어떻게 하면 논문을 잘 쓸지 훈수도 두고 제안도 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학생이 사진을 찍을때 ‘빠따따’ (한국사람은 ‘김치’라고 하고 스페인 사람들은 ‘빠따따 (감자)’라고 합니다)라고 하지 말고 Turabian 이라고 외치자고 제안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제를 Turabian 스타일 (시카고 대학의 Kate Turabian이 학생들을 위한 연구 논문 작성 방식을 정해준 매뉴얼)로 작성해야 하는데 특별히 처음 해보는 학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살아내고, 세상안에서 섬기는 우리의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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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신학교 봄학기 종강 만찬이 말라가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감사합니다>
1. 스페인 장기 거주비자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2. 신학교와 리더쉽 아카데미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3. 우리 가정을 돌보시고 굳건히 연합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합니다>
1.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미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6개월간 안식기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기간 동안 백신 접종, 버지니아, 텍사스, 캘리포니아 후원자/후원교회 방문, 히스패닉 교회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SCPI (Spain Church Planting Initiative)의 멤버인 후안/마리 (세비야), 헤수스/마리아 (말라가), 알폰소/카르멘 (알메리아), 헤수스/릴리아나 (비까르) 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3. 우리 가족 (유익상, 문희경, 희진, 한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동역해 주세요>
전 4:12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선교지-동역자의 세겹줄의 한줄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100인의 기도팀 중의 한분으로 초청합니다. 하루 1분 스페인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루 1불 스페인 선교를 위해 헌금해 주세요. FaceBook 사용자를 위해 https://www.facebook.com/10011LoveSpain/ 페이지를 만들어 네트웍 하며 우리의 삶과 사역 소식과 기도 포인트를 올립니다. 동역하길 원하시면 아래 후원 약정카드 (매월정기후원) 밑에 첫번째에 표시하시고 첫달 후원금을 함께 보내거나 아래 (온라인후원) 링크로 들어 가셔서 매월 $30 정기 자동후원 하도록 셋업 하셔도 됩니다.
그 외에도 정기후원, 특별후원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후원 (give.seedtoday.org/en/ikerh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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