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김명환/남화수 선교사 (3/13/2021)

 주후 2021 년 3 월 13 일

 

사랑하는 동역자님, 주님의 이름으로 이디오피아에서 문안 드립니다.

이곳은 지금 건기로 낮에는 따가운 더위와 저녁에는 싸늘한 추위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우리 단체 구성원들도 속속히 감염자가 늘어나고 빈번한 자가격리로 인해서 업무에 지장이 코고, 몇 달 후 다가올 선거로 정세도 어수선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사역과 단체를 보존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김명환 선교사는 2, 3 월에 계획된 자문위원과의 시편 점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점검 첫 날에 점검위원의 친한 친구가 갑자기 사망하게 되어 시골로 장례식을 치르러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장례식 참가자 중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 격리에 들어갔고 14 일 후 검사를 받았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해서 제 2 차 격리와 검사가 이어져서, 결국 계획된 점검은 뒤로 미루어졌습니다. 대신에 현지 동역자들과 잠언서와 전도서를 자체점검 했습니다. 자문위원과 마장 동역자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여러 가지 점검이 예정대로 계속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 남화수 선교사는 두 아이를 독립시키고 오랜만에 다시 선교지로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정신 상담 석사과정 졸업 후, 뉴욕 주 면허 취득과 상담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후, 위클리프 소속 상담가로 일하기 위해 선교단체 주관 상담 훈련과정과 요구된 텍사스 면허를 취득한 후, 모든 서류절차와 심사과정을 거쳐 작년 말에 위클리프 공식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상담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으로 사역에 참여하기로 단체와 협의했습니다. 상담 사역을 통해서 오직 그리스도만 드러내고 진리를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하는 도구로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큰 딸 예본이는 이번 여름에 시카고대 대학원을 졸업하게 됩니다.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에 하나님의 선한 인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작은 딸 예닮이는 코로나로 인해 뉴욕주립대학 신입생 과정을 계속 비대면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2 학년이 되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기숙사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모든 과정이 탈 없이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이지만, 모든 것이 주인 되신 주님의 치밀한 계획과 인도 가운데 있는 줄 믿습니다.

여러 성도님과 교회 위에 신실하시고 견고케 하시는 주의 은혜와 역사가 늘 함께 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김명환, 남화수 (예본, 예닮)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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