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전순섭 / 김진희 선교사 ( 3/22/2021)

전순섭:짐진희 선교사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이 되었습니다. 화창한 햇볕이 그리 반갑지가 않은 것은 아직도 이탈리아에 COVID-19로 인한 긴장이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토탈 락다운으로 전 국토가 멈춰섰었지만 그래도 이 재난이 지나갈 것이라는 희망 때문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재난은 아직도 완전히 진행형입니다. 하루에 감염자가 2만명 이상 나오고, 사망자도 매일 400명 선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사회는 불안해졌습니다.이런 현실 속에서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져 보았지만 해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그런 상황 속이라도 올해는 정말로 이 긴 암흑의 터널의 끝을 볼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올해 가을이 되면 어느정도 정상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소망해 봅니다.

기도 제목.
1. 코로나가 빠른 시간에 종식이 되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되돌아와 새로운 신앙의 삶을 살 수 있도록,

2. 주일 예배 외에는 일체의 교회 활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신앙 교육을 시키는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 년과 청년들의 말씀 교육이 1년 이상 중단되어 있는데 하루 속히 정상화되어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3. 코로나 사태로 교인의 3분의 2정도가 수입이 끊겼습니다.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을 할 수 있는 때가 속히 오도록,

4. 말씀 없는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대다수의 이탈리아 인들이 말씀에 기초한 신앙을 되찾을 수 있도록,

5. 이탈리아 남부 모노폴리라는 지역에 처음으로 개신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곳에서 올바른 복음 전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6. 선교의 후계자가 필요합니다. 같이 동역 할 수 있는 사역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 위기에서 하루 속히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로마에서
전순섭, 김진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