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안정근 정미향 선교사 (1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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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난 중에서도 기뻐하는 것은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된 인격을, 연단된 인격은 

희망을 갖게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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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귀하고 귀한 기도후원자 여러분께, 멀리 우간다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와중에서도 힘주시고 희망을 갖게 하시며 새로운 은혜도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추석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COVID19 사태로 가족과 같이 못한 아쉬움은 없으신지요. 예년 같았으면 이곳에서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추석행사를 가졌을 터인데 저희는 사람 한 분도 뵙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로 출근 후 앞으로 이곳에 펼쳐질 하나님의 계획을 그려보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교정을 거닐며 두 손 높이 들고 기도하다 보면 앞서 가신 선교사님과, 함께 기도하며 후원 하셨던 분들의 손길이 가슴 깊이 다가오고 저는 잘 모르는 후원자 분들의 초석도 보게 됩니다.

지난 달에는 학교 설립에 큰 공헌을 해주신 할아버지(어머니의 삼촌)의 조카와 우연히 통화하게 되어 20 년전 당시 할아버지께서 가지셨던 선교에 대한 열정도 듣게 되어 앞으로 학교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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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이 부족하지만 우간다에도 각 분야에서 코비디와 싸우는 많은 숨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수고 하시는 그들을 위해 주 한국 대사관과 한인회에서 점심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하여 8 여곳을 방문하여 도시락과 선물을 제공하여 이곳 언론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저도 봉사자로 참여하여 한인으로서 자랑스럽고 함께 이겨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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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개월간 닫혀 있었던 학교 교정이 드디어 10 월 15 일 활짝 열리게 되었음을 알리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졸업반만 공부할 수 있는 부분적인 오픈 이지만 2 주전부터 일부 직원 들이 출근하여 쌓인 먼지를 닦아 내고 방역하고 학기 중 필요한 방역 물품, 식품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설레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10 월 16 일 아이들과 함께 찬양하며 예배로 예배후, We can make it! 이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졸업시험을 치르는 26 명의 학생을 2 개반으로 나누어 네 분의 선생님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가르치게 됩니다.

아침, 점심을 제공을 위해 수고하는 직원, 관리지원등 총 13 명만이 많은 일을 나누어서 감당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영육간에 지치지 않고 COVID-19 으로부터 강건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가 필요 합니다.
아내 정미향 선교사는 지난 11 일 한국으로 잠시 귀국하였습니다. 2, 3 개월전 오빠가 아프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었지만 검사결과 췌장암 4 기로 판명되었고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어 호스피스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구원의 확신이 분명치 않은 오빠의 영혼을 위해 급하게 귀국하여 2 주간 자가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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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 25 일 자가 격리가 끝나고 오빠 영혼 구원을 위해 병원에서 전도와 구원 확신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항상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동역자님들의 사랑과 수고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복된 나날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우간다 나무공고 골든베리스쿨에서 안정근, 정미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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