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안정근/정미향 선교사 (9/9/2020)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에서 보내드리는 8 월 선교편지> 

2020 사랑하는, 귀하고 귀한 기도후원자 여러분께,

어느새 9 월에 접어들어 그리운 마음을 담아 인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어디서나 동행하심으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일생 겪어보지 못한 시간을 보내시며 힘들고 어려운 속에서도 주님께서 주시는 소망으로 여태껏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은혜도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COVID-19 사태가 모든 예배와 찬양, 만남과 교제, 교통과 소통의 단절을 가져 왔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이란 새로운 장이 마련되어 우리를 멈추지 않게 하셔서 또 다른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니 핍박과 죽음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교가 확장되었던 초대교회 역사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저희 부부에게도 지난 6 월말부터 8 월초까지 중보 기도에 힘입어 SEED 선교회의 수준 높은 선교훈련을 “줌”미팅으로 잘 마칠 수 있었고, 영어예배 두 자매님의 요청으로 줌으로 미팅하며 사역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며, Gate Keeper 로 수고하시는 강수창집사님께서 기쁘게 수고해주셔서 온라인 기도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선교부의 훌륭한 섬김을 통해 담임목사님과 영상 통화 그리고 Mission Life의 멋진 동영상으로 우간다와 학교를 자세히 소개해 주셨습니다. 주 우간다 한국대사님이 이 영상을 우연히 보시게 되었다고 연락이 주셔서 뜻밖에 좋은 교제를 갖게 했습니다. 요즘 우간다 하늘 길은 막혀 있어서 우간다로 들어오고 나가는 우편물은 비싼 DHL 밖에 이용할 수 없는 이때에 이렇게 이메일로 쉽게 소식을 전할 수 있고, 거의 실시간으로 여러 SNS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안정근92020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변함없으신 아버지의 세밀하게 사랑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최근 우간다에서는 거의 매일 100 여명 이상 확진자가 늘어 나고 있으며 이는 검사건수 대비 높은 비율임을 볼 때 학교와 교회를 제외하고는 코비드-19 이전으로 돌아가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등 통제가 잘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생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의 50% 정도가 15 세 미만일 정도로 평균연령이 낮아서 사망률은 높지 않지만 엄연히 “죽음”은 가까이에 있는 현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시고 안타까우실 지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깨닫고 스스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학교는 학생들의 활기찬 소리로 떠들썩해야 할 교정이 25 주째 닫혀 있어서 이름 모를 꽃들만 학교 교정에 아름답게 피어나고 남아 있는 소수의 스텝과 잔디를 심으며 QT 를 나누고 기도로 교정을 돌며 속히 학생들이 돌아 오기를 기다립니다. 안정근920201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자료도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제공하기를 시작하였고 인터넷 보급의 제한으로 기대하는 만큼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지만 학교로 돌아왔을 때 학습 내용이 잘 연결되며 Upgrade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한결 같은 은혜와 신실하게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동역자님들의 사랑의 수고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렇게 좋으신 우리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지고, 주님을 향한 갈망이 더욱 커지는 복된 나날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우간다 나무공고 골든베리스쿨에서

안정근, 정미향 올림.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우간다의 상황이 많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모두 기도하며 조심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길 (인내심의 한계를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극복하도록)

2,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에 후원을 위한 선교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교회와 동역할 수 있기를

3, 하나님께서 상황을 이기도록 하시고, 지켜주심에 대한 믿음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골든베리스쿨 공동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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