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균/최은경 선교사 (6/24/2020)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Pandemic 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 월에 중국의 작은 한 도시에서 시작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전 세계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기술 문명으로 모두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줄 알았지만 도시봉쇄, 국경봉쇄,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세상이 잠시 머무른 듯 여겨집니다. 다만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최대한의 방법만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방편으로 모든 지혜를 다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만이 미래의 소망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백신 개발에도 은혜를 주시길 간구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UPSIDE DOWN'된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교'는 계속 하고 계시며, 새로운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십니다.

 

1. SEED 선교사 모임 및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초대교회 탐방

지난 2 년동안 준비한 모임이었습니다. 2 월 19-28 일동안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SEED 선교회에 속한 선교사님과 후방에서 기도하시는 동역자들 300 여명과 터키 쿠사다시 (옛날 이름 에베소)에서 '큰 잔치'를 가졌습니다.

지난 2 년간의 준비 마지막 즈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하여 한국 및 여러나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주님께서 믿음으로 대회를 강행하게 하셨습니다. 돌아보며 "주님께서 다 이루셨습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셨음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4 박 5 일의 선교대회와 5 박 6 일의 초대교회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걷는 순례의 길은 너무도 아름답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SEED 선교회와 선교사님들께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모두들은 'Perfect Place and Perfect time'임을 간증하게 하셨습니다. 참석한 모두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부르심에 현장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보내심을 받은 자 (The Sent)의 사명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 여명의 강사님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지역 선교보고, 그리고 우리들의 미래인 31 명의 선교사 자녀들 (MK)의 간증과 특별순서를 보면서 너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랜 사역가운데 말씀으로 메말랐던 동역자님들이 은혜를 받고 첫사랑의 회복을 주셔서 섬기는 현장에서 최선의 사역을 하도록 도전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대회를 준비하는 섬김이의 역할을 했던 저에게는 시작부터 마지막 평가회를 할 때까지 많은 부담가운데 있었지만 믿음대로 모든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00 여명이 9 박 10 일의 장기간 함께 하는데 필요한 재정은 마음의 부담이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늘 풍성하게 체워주셨고 '열두광주리'를 남겨주셨습니다. '열두광주리'는 선교사님들에게 드리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함께 동역한 SEED 리더십과 현장에서 수고하신 케빈 선생님, 그리고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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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모임/ 선교사전체/ 예배모임/ MK 들)

 

SEED 선교사대회와 탐방을 마친 후 3 월 1 일부터 여러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경을 봉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선교대회 이후 저희 부부는 포루투갈과 스페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방문하였었는데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순탄하지 못하였지만 순탄하게 3 월 19 일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 SEED ICMS ONLINE Training

SEED 선교회는 매년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 학교/Imitating Christ Missionary School (ICMS)를 통하여 선교회의 새식구 (New Member)들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COVID 19 으로 인하여 케나다 벤쿠버에서 훈련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방법 인터넷으로 선교사 훈련을 하게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올해는 6 월 22-8 월 1 일까지 40 일 동안 온라인으로 훈련하게 됩니다. 지난 몇 달동안 프로그램과 강사님들을 초청하는 전반적인 준비를 통하여 28 명의 강사님들이 13 가정의 훈련생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지난 주간 19 일 ZOOM 을 통하여 SEED 국제사역위원회 (리더십) 모임과 훈련생들의 모임, 그리고 섬기시는 강사들과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22 일 ZOOM 으로 개회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23 일)부터 강의가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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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역위원회 모임, 강사 모임, 개회예배, 첫강의 고 이원상 목사 동영상)

 

선교를 하면서 해가 거듭 될수록 선교사 훈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READY MADE Missionary 는 없습니다. 교회에서 잘 준비된 헌신자들이 선교회의 전문적인 선교사 훈련을 통하여 선교사 되어가는(Becoming Missionary) 것입니다. 그러므로 SEED 선교회의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 훈련은 얼마나 소중한 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선교사는 기도를 먹고 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가장 중요한 선교사 후원이십니다. 기도로 좋은 선교사님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YEAR 2020 and BEYOND

2015 년 8 월 부터 본부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아서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의 선교현장은 선교사를 섬기는 본부 사역입니다. 그러나 “선교현장을 떠난 선교사”로 늘 마음의 송구함들이 후원하는 교회와 파송교회에 있습니다. 지난 20 년 동안 신실하게 파송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주신 우리가족이 12 년을 섬겼던 시카고 남서부교회 (진정호 목사/ 안성기 원로목사)에도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힘겨운 희생을 다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 후원교회들에게도 정말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없이는 저는 지난 20 년을 온두라스 렌카 인디언 마을에 세워진 수많은 교회들 그리고 SEED 선교회를 섬겼던 수년들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0 년 선교사로 사역을 하면서 아직 한번도 '쉼'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늘 앞만 바라보면서 달려왔습니다. 40 대에 선교지로 떠나 이제 63 세가 되었습니다. 생애 마지막 한텀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제 뒤를 돌아보며 앞날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깐의 쉼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합니다. 늘 새로운 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신실하심을 바라봅니다. 아직 주님의 인도하시는 사역이 어느 곳을 향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담대히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본부사역을 하면서 파송 및 여러 후원교회들이 후원을 중단하는 힘겨운 시간입니다. 그러나 20 년 전 시카고에서 다섯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COMFORT ZONE 을 떠나게 하신 후 지금까지 인도하신 그분을 다시 바라봅니다.

 

장세균3 copy4. 가족들 이야기

하나님깨서 저에게 3 남 2 녀의 자녀를 주셨습니다. 선교지로 떠날 때 모두 어렸는데 하나님께서 잘 양육해 주셨습니다. 첫째 유진 (Eunice)는 중국에서 4 년의 MK 교사 사역을 마치고 안식년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중국에 가기전에 섬겼던 고등학교에서 가을부터 일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계속 선교지로 가기를 소망했지만 영어선생님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명건 (Joshua)는 육군 대위로 얼마전 사귀는 여자 친구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어릴 때 목회자로 기도했는데 앞으로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셋째 유건이는 CHEF 로 일하고 있는데 COVID 19 으로 어려운 형편인 것 같습니다. 지난 4 월 결혼도 1 년을 연기하였습니다. 넷째 희건이는 대학원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막내 혜진이는 대학원 졸업후 국민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배우자를 만나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이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내 최은경 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기도하면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사역을 힘껏 돕고 있습니다.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703- 586-8925)

 

기도제목

1. 2020 and beyond 사역을 위하여

     a. 안식년 이후의 사역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b. 생애 마지막 남은 한 텀(2020-2026년)을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준비하고 감당하여 Finishing Well and strong 할 수 있도록

     c. 파송 및 후원교회들을 세워주시기를

2. 렌카 교회가 이제 현지 교단 (C&MA)과 함께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a.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을 위하여

     b. 멕시코에서 신학교육을 마치고 온두라스로 돌아와 목회하는 호엘 목사님과 올빈 목사, 그리고 현재 멕시코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는 미리암과 브렌다 부부를 통하여 앞으로 젊은이 사역, 여자 리더들을 가르치는 일 등 이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큰 꿈들이 이루어 지도록

3. '삶으로 그리는 복음'을 성취하는 삶과 사역이 되도록

4.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신실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a. 명건과 유건이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주시고

     b. 유진, 희건, 혜진이의 믿음의 배필들을 위하여

5. Mission Village/ 은퇴선교사 마을 사역 : 50-100 세대 은퇴 선교사 마을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20-30년 사역하신 분들이 함께 하면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적 경험은 전략적으로, 선교사 훈련으로, 선교사들을 동원하는 일에 참으로 소중한 선교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 한국교회와 한인교회에서 꼭 감당하여야 할 사역이기에 하나님께서 세워주시리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저의 삶과 가정과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으로 온두라스와 저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Hold the rope. 기도의 줄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힘들어도 저는 행복한 선교사입니다. 여러분들이 계시니까요!!!!

 

장세균 최은경 선교사 (유진, 명건, 유건, 희건, 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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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586-8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