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민숙 선교사 (11/5/2019)

할렐루야!  
 
일본 강민숙 선교사 110519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류 응렬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일본은 가을을 맞이한 상황에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일본도 12월이면 겨울이 시작되지만 일본의 겨울은 좀 다양합니다. 나라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져 있어서 북쪽의 북해도나 니이가타 등은 동경에 비해서 많이 춥고 더욱이 겨울은 늘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가장 남쪽에 있는 오키나와는 겨울이라도 봄과 같은 날씨입니다.  동경도 한겨울이 되어도 좀처럼 영하의 기온이 아닌 따뜻한 기온입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아직 시베리아와 같은 겨울의 모습입니다. 서로가 따뜻한 봄날을 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사를 보는 인식의 차이가 아직도 많은 거리감이 있어서 답답함을 느낍니다. 더욱이 양국의 지도자가 서로 상대 국가와 국민을 좀 더 깊이 배려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정말 양국간에 변하지 않는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 되는 날이 꼭 찾아 올 수 있도록 선교적인 차원에서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교회에 따뜻한 봄날같은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그 동안 모든 분들께서 그 토록 간절하게 기도해 주셨던 요셉 형제가 일본으로 왔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거의 두 달 늦게 왔기에 참 힘들고 어려운 적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셨기에 정말 정말 감사밖에 없습니다. 배후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셉 청년이 깊은 믿음으로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서 정말 성실히 섬기기에 저희 교회로서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하나님과 본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할 뿐입니다.내년 7월말까지 아프거나 디치거나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고, 맡겨진 사역을 일본을 떠나는 그 날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 선교 소식과 기도 제목을 보내어 드릴 때에 인터넷으로 보내드린 분들께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지만, 서신으로 보낸 분들께는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마침 선교 편지를 보낸 그 다음 날 아내가 3년째 되는 검진의 결과를 병원에서 들었기 때문입니다. 검진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사역이 교회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지만 영어 어린이 선교원 사역도 함께 있기에 특히 아내가 정해진 날들 이외에는 특별히 쉴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역이 있고 주일은 또 예배의 찬양 인도와 주일학교 예배를 책임진 입장이기에 더 많이 신경써는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늘 함께 기도해주시는 한분 한분이 계시기에 오늘의 사역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내년 3월 3년 반의 검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꼭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위해서 계속해서 많은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회 청년 T씨를 위한 기도를 꼭 부탁드립니다.  30을 넘기신 분으로 한때 정말 어려운 인생길을 걷기도 하신 분입니다.  두번이나 인생의 큰 위기 고비도 있었지만 주님의 손길이 그 분을 붙들어주셔서 신앙 생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누군가가 힘이 되어주어야 될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본인도 믿음안에서 뭔가 변화를 원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주님과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와 가끔 외식도 했었지만 지난번 서로 기회를 만들어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함께 여행하던 중에 서로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그 분께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을 가장 원하시는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고 또 그 분을 통한 축복과 은혜를 받을 기회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는 헌금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분이 여행을 다녀온 후에 십일조 헌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이 십일조 헌금을 하신다고 해서 저희 교회가 재정적으로 아주 풍부해지는 그런 액수는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문제에 묶여 넘어가지 못하거나 힘들어 하는 상항에서 초신자에 가까운 T 상의 결단은 저는 보통의 결단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성경 66권의 말씀이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면 왜 확실하게 하나님께서 그 토록 자신의 명예를 걸고 "내가 너를 축복하는지 안하는지 나를 시험해 보라"고까지 말씀하신 말라기 3장의 말씀만은 왜 잘 믿지 않는 분이 많으신지? 보이지 않은 천국은 믿으면서도 내 생전에 축복을 받는 이 말씀만은 왜 믿기를 힘들어 하시는지 처는 참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래전 힘들고 어려웠던 일본에서의 신학교 유학생 시절 학비도 생활비도 전부 자신이 마련해야 되었던 시기, 제 자신이 가난한 유학생이었기에 가끔은 빵을 살 돈은 있어도 우유 살돈은 없어서 수도물로 빵을 먹은 적은 있어도 헌금만은 내 자신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돈이 없는 가난한 유학생이었지만 십일조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말라기 3장에서 말씀하시는 축복의 말씀이 내 생애에 혹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내가 이미 구원받은 백성이라는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내 자신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존재인지충분히 납득되었기에 저는 두 자녀에게도 정확한 십일조 헌금이 무엇인지 늘 가르치고 또 스스로 실천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미래도 이런 믿음으로 교인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교회를 지켜줄 때 선교사인 제가 언젠가 물러나도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바로 정착할 수 있기에 저희로서는 너무나 중요한 기도 제목중에 한가지입니다. 
 
마침 지난주 주일 설교를 창세기 28장을 전하게 되었는데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차지한 야곱이 베델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깊이 회개하고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그가 변화한 첫 모습중에 한가지가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약한 것을 계기로 그가 180도 변한 그 모습과오늘의 선교 편지는 저희 교회의 교인분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 되었기에 선교 소식이 반 설교가 되고 말았습니다.
 
T상의 믿음의 변화가 끝까지 이어지도록 꼭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분이 꼭 세례를 받고 그리고 언젠가 믿음의 좋은 배필과 귀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금년은 저희 교회에서 학생 두 사람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내년 부활절에도 두 분 이상의 교인이 꼭 세례받기를 원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Y(여자분)  Y(여자분) T (남자분) C(남자분)A(여자분) T(여자분) 모두 성인 어른들입니다. 어느 분은 본인이 이미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남편과 가족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최종 결정을 남겨놓고 계신분도 계십니다. 
 
세례가 교회에서 높고 낮은 신분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공적인 석상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그 분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숨을 거두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언젠가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분으로, 오직 그 분만이 인류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임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인 공적인 석상에서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음의 가장 기초이고, 가장 큰 결단이기에 저희도 매년 부활절 영적인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 부활절에 꼭 세례받는 분이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5일  일본 동경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교회와 선교원이 더욱 영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하도록
2. 아내의 건강이 잘 지켜지도록
3. 내년 부활절에는 꼭 세례받는 교인들이 있도록
4. 추수감사절, 성탄절 예배가 잘 준비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도록
5. 기도와 후원이 더 많이 늘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