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이해진/김미자 선교사( Dec 12, 2018)

 세네갈에서 드리는 편지

 

서늘한 날씨를 기대해야 하는 season 이건만, 기온은 섭씨 35- 45 도를 오르내리며 밤 잠을 설치게 하는 요즈음, 벌써 주님의 탄신일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2018년 해에도 아낌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세네갈 크리스찬들을 격려해 주신 담임 목사님과 kcpc 가족 분들께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8년은 음부르 교회의 헌당식을 비롯해 기쁜 일도 많았지만, 저희를 쓰러 뜨리려는 수 많은 공격들로 때로는 마음이 쓰리고 아파 일어나기 쉽지 않았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새로운 힘을, 동역자들의 격려를 통해 주시며 다시 회복케 하시어 본심으로 돌아오게 하시니, kcpc의 동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정말 맛있는 한국 감 >

교회 뒷 뜰에 있는 딱딱한 감을 따서 주셨습니다. 세네갈로 돌아오는 가방에 잔뜩 담은 ‘감’ 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행복하고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마지막

하나 남은 ‘감’을 바라보는 제 마음에 커다란 공터가 생기는 것을 보았어요. 맛나게 먹었던 어제의 만족은 더, 더, 를  바라는 욕심에 가리웠네요

감

< 새로운 피조물>

발달된 현대 문명이 서부 아프리카에도 불어 오며, 커다란 빈부 격차와 채워지지 않는 현실욕구들로

온 나라는 도둑이 들끓어, 더 더욱 서로를 못 믿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시커먼 매연뿜는 중고 차량들의 행렬. 시골서 올라온 우리 교회의 청년들.

이런 도시가 좋다며 시골로 내려가질 않네요. ‘돈’ 을 벌 수 있는 기회이기에… 때론 나쁜 짓 도 서슴치 않고.

‘감’ 하나에도 마음의 행복을 빼앗기는 나. 

잘 살아 보려 안간힘 쓰다 잘못 된 길로 가기도 하는  우리 크리스찬 청년들.  

서로 크게 다를 바 없는 나약한 존재들.  주님의 오심에,  죄인들 구원해 주심에  감사의 무릎 꿇어 봅니다.

 사람들

       기도해 주세요

  1. 7 교회의 지도자들. 성령 충만으로  성도를 위해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2. 믿음으로 현실의 벽을 뛰어 넘는 굳건한 믿음의 크리스찬이 되게 하소서.
  3. 워싱턴, 파송교회 방문동안 영적, 육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곧 뵐 수 있음에 가슴 설레입니다.

       사랑하고 축복드리며... 

       세네갈에서 이해진/ 김미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