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복음화는 이 시대 최대의 선교과제입니다 (Arise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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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복음화는 이 시대 최대의 선교과제입니다(3)

최종상 선교사, 암노스유럽선교회 대표

인터시드(연합기도운동)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회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영국과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기도가 매우 절실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암노스는 2012년 2월부터 암노스가 소재한 런던 외곽의 브렌트우드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해 2016년 10월 현재 57개월째 월례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영국을 위한 10가지 기도 제목>을 KCPC의 도움을 받아 영어와 한글로 만들어 배포하며 이러한 기도 운동이 영국과 세계에 퍼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국을 위한 인터시드 월례 기도 모임(2014.2)

어라이즈(전도 훈련)

유럽 재복음화를 위해서는 기도와 함께 실제적 전도활동이 절실합니다. 암노스는 전도 인력과 전도할 용기가 부족한 영국 교회를 돕기 위해 전도 훈련과 전도 활동 프로그램인 ‘어라이즈(Arise)’를 개발해 매년 7월에 10박 11일 동안 열고 있습니다.

Arise는 먼저 4일 동안 실질적인 전도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 후, 이들을 7~10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8일 동안 영국 교회에 파송해 그 교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도하게 합니다. 전도의 열매는 그 교회에 넘기고 그 교회가 계속해서 결신자들과 관심자들을 양육하도록 돕습니다.

Arise 2016에는 KCPC의 장년부와 Salt & Light의 21명이 참가해 영국 교회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참여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참가자들은 “Arise로 전도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제 심장이 하나님의 심장으로 온전히 회복됐다”,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훈련이었다”고 평가서에 적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Arise전도대를 초청한 교회 모두 내년에 다시 초청하고 다른 교회에 추천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Arise 전도대의 거리 개인 전도 모습

인스퍼레이션(부흥 집회)

암노스는 영국과 유럽의 성도들을 복음의 능력으로 깨우고, 재복음화에 헌신하게 할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강사와 설교자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2012년부터 매년 부흥 집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Arise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사역이라면, 인스퍼레이션은 영국 성도들의 심령을 부흥시키기 위한 집회입니다.

영국 기독교 유적지 탐방(Amnos Christitain Heritage Study Tour)

영국 교회의 찬란한 기독교 유적지와 신앙과 선교의 유산을 돌아보고 배우게 하려고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잉글랜드, 웨일스에 있는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주관합니다. 이 탐방은 유럽 교회 쇠퇴의 생생한 현장인 영국의 영적 실태를 체험케 함으로써 유럽 재복음화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동역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작사한 존 뉴턴 목사의 교회와 묘소를 방문한 KCPC 탐방 팀

선교네트워킹/홍보/출판

영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국제 선교단체와 교회 개척 양성기관들 그리고 유럽 현지인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한국인 목회자와 선교사 간의 사역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내 한인 교회들이 현지인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역 기회와 자료를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유럽 교회의 실상과 재복음화의 필요성을 홍보할 출판물(잡지/서적)을 제작, 공급합니다. 또한, 침몰해 가는 타이태닉호에서 구명조끼를 남에게 벗어주면서까지 급박하게 복음을 전했던 존 하퍼(John Harper)의 실화를 시작으로 복음을 설명하는 전도지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도지는 영국에서만 12만 부가 인쇄돼 배포됐으며,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크로아티아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 허가 신청이 있었습니다.

맺는말

암노스유럽선교회는 국제적, 초교파적, 복음적인 선교단체로서 영국과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은 외부로부터 기도와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유럽은 세계에서 대륙 인구별 복음주의자 비율이 가장 낮습니다. <세계 기도정보(Operation World, 2010년)>에 의하면 대륙별 인구 대비 복음주의자 비율은 북미가 26.7%, 아프리카가 17.7%, 남미가 16.7%, 아시아가 3.5%인데 비해 유럽은 2.5%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아프리카보다 다섯 배가 적은 비율로 유럽이 아프리카보다 더 절실한 선교지인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통계수치입니다. 복음주의자들이 주로 기독교인들임을 고려할 때 이 수치는 유럽 교회가 스스로 일어서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러 외부의 선교적 도움이 절실함을 보여줍니다.

영국과 유럽의 이러한 상황과 변화는 미국과 북미에도 같은 현상을 예고하는 것이며, 이미 그 현상은 시작됐습니다. 세계를 놓고 볼 때 기독교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지역은 서유럽이고, 인종적으로는 백인종입니다. 유럽을 거울삼아 미국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건강한 한인 교회들이 주류 백인 사회에 나아가 그들을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또 그 계획을 행동해야 합니다. 영국과 유럽이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교회 감소의 도미노 현상이 유럽에서 멈추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암노스가 경험과 자원이 부족함에도 유럽 재복음화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 요긴한 도구로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자들 2017년 3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