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복음화는 이 시대 최대의 선교과제입니다(2)

유럽 재복음화는 이 시대 최대의 선교과제입니다(2)


최종상 선교사, 암노스유럽선교회 대표


1. 암노스 교회개척학교
많은 고목이 쓰러져 갈 때 산을 다시 푸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 것입니다. 복음이 쓰러져 가는 영국과 유럽에 ‘작은 나무’를 많이 심어 복음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2011년 10월 1일에 암노스교회개척학교를 열어 매년 유럽 교회 개척에 소명감이 넘치는 다국적 학생들을 모집해 12개월 과정의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01 aramnose1

균형 잡힌 교과과정
암노스는 신학과 신앙과 실천의 균형을 강조해 개척과 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도와 목회 훈련을 제공합니다. 또한, 학기 중에는 토요일마다 전도하고, 어라이즈 전도활동에 참여하며, 목회 인턴십을 받도록 합니다.

개척 목회자 전인 훈련
* 영성훈련(Spiritual Training): 기도, 성경 연구, 공동체, 제자훈련, 예수님과 바울의 영성원리
* 전도훈련(Evangelism Training): 실제적인 전도방법론과 훈련, 주말 축호전도, 타 종교 연구
* 목회훈련(Pastoral Training): 영적 리더십, 유럽교회의 현실연구, 교회개척방안 연구, 인턴십
* 성품훈련(Character Training): 예수님의 영적 사회적 성품과 리더십 연구와 적용훈련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교수진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는 복음주의 신학자, 목회자, 선교사 등 암노스의 비전에 공감해 8개국에서 모인 22명의 교수진이 거의 자비량으로 매년 강의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암노스 사역을 기뻐하시며 축복해 주신다는 증거입니다.

201701 aramnose2

“삶으로 무르익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는 교수님들로부터 배운 값진 것들이 지금 제 전도와 목회사역에 튼튼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벤 카르맨 (Sawyers Church, Brentwood, UK, Youth Minister, 암노스 졸업생 2011-2012)

교회개척학교를 통해 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비록 적은 수이지만, 이들은 그동안 4개의 교회를 개척했고, 개척을 위해 기도회와 성경 공부로 모이는 7개의 ‘태중의 교회’가 있습니다. 1명의 졸업생이 목회자가 없는 3개의 교회를 소생시키고 있고, 5명은 전부터 하던 담임목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5명은 교회 부사역자로, 3명은 다른 기관에서 더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도 열심으로 전도하고 있어 이들을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감사하게도 지금 영국은 교회 개척의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아래 도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영국에서 교회의 숫자는 1,248개가 증가했습니다. 놀라운 감사의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간단히 분석해 보면 이런 증가는 오순절 교단과 소수민족 교회들이 많은 교회를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백인들이 다수를 이루는 전통적 교단의 교회 수는 모두 감소해 왔습니다. 그리고 교회 수는 증가했으나 개척 교회의 규모가 작아서 전국적으로 볼 때 출석 교인과 기독교인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를 개척하는 것에 비해 지역 교회에서 인턴십이나 단기간의 훈련을 받고 개척하는 경우가 많아 개척보다 더 중요한 유지와 성장을 잘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