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201612 com1

당신이 낸 작은 정성이 당장 눈에 띄게 그들의 필요를 채우지 못합니다. 내 아이가 한 해 두 해 조금씩 성장해 가듯이 그 아이도 자라는 데 똑같이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컴패션은 왜 이런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는 양육을 하고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육돼 구겨져 있던 꿈과 희망을 펼치며 성장하는 컴패션의 한 아이로 말미암아 가족이 변하고 주변 마을과 지역사회가 변합니다. 그들은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길과 집을 짓고, 빵을 구워 나눠주고, 아픈 자를 치료하며 상처 입은 자들에게 위로를 주는 자들로 커갑니다.

진정한 가난은 먹고 입고 잘 곳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꿈을 이룰 수 없고 희망을 간직할 수 없으며 주님을 알지 못해 흑암 속에 사는 영적 빈곤이 진정한 가난입니다. 컴패션은 그것을 알기에 오랜 시간을 들여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생명을 양육하는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컴패션 사역 가운데 대학생 지도자 양성을 위한 LDP 사역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컴패션 양육센터에서 복음으로 성장해 주님을 향한 소명을 갖게 됐지만, 가정의 생계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길과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청년들을 결연해 후원하는 사역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 컴패션 단기선교팀은 LDP 대학(야키와 레베카)을 결연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 두 자매의 한결같은 기도 제목은 2년 정도 남은 학사 일정을 무사히 마치는 것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학업 포기를 강요당하고 힘겨운 생계유지를 위해 생업전선에 뛰어들기를 바라는 가족들과 주위의 억압적인 환경 때문에 그들은 학업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들의 고백은 “오직 주의 사랑과 소명 그리고 후원자님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매여 포기할 수 없노라고….”

글/컴패션사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