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un 2021

은혜받고 도전받고 격려하면서 - 향나무, 통독 묵상반/노경희

 

은혜받고 jeja may 2021

 

팬데믹으로 현장 예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던 중에 순모님의 권유로 통독 묵상반을 부담없이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한 다른 분들도 비슷한 동기로 총 일곱 분이 통독 묵상반에 모였습니다. 그분들은 믿음 생활도 오래하시고 성경도 여러 번 읽으신 50대 후반부터 연세가 좀 더 있으신 집사님, 권사님들이셨습니다.

통독 묵상반에서는 말씀 묵상과 The sent 365교재로 큐티 나눔을 했는데, 성경은 창세기부터 구약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언약의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원하시려고 예표하는 구절들을 찾으면서 우리와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큐티 나눔에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은혜받은 구절은 어디며,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활에 적용하며 살지 나누고 기도하면서 서로 은혜와 도전을 받고 격려하며 믿음 안에서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인도하시는 서 권사님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발표를 시키셔서 성경을 읽고 정리하며 준비할 때는 숙제하는 것 같고, 발표할 때는 시험 보는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모두 ‘힘들다, 어렵다, 정리해서 발표하는 게 잘 안 돼서 부끄럽다’라고 하셨는데, 종강을 앞두고 공원에서 처음 대면으로 만나 모임을 했을 때 공통으로 하시는 말씀이 '힘들었지만, 참 좋았다. 성경을 여러 번 읽었지만, 그런 말씀이 있었는지 새롭게 알았다'라고 하시며 이 모든 것이 거룩한 부담이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Zoom으로 통독 묵상반을 함께 하면서 부족했거나 실수했던 것, 묻어두었던 간증들의 나눔을 통해 은혜받고 도전받고 격려하면서 믿음으로 더욱 친밀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통독 묵상반 나눔의 시간을 통해 함께하셨던 분들이 하나님의 뜻을 더욱 확실히 깨닫고 자녀와 손주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교회에도 유익이 되는 소중한 집사님, 권사님들로 성장하시리라 기대합니다.

<노경희>

 

Last modified on Tuesday, 29 June 2021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