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Nov 2015

전도자로 살아가자

전도희 (전입 은퇴 장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5)

새로운 믿음의 식구들이 교회 게시판에 소개될 때마다 전도를 생각하게 된다. 전도는 문자 그대로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할 목적으로 자신이 믿는 진리의 도를 전하고 증거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고 그 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소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누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구원에 대한 감격과 확신이 있어야 하며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필요한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영혼의 양식이 되는 성경을 매일 규칙적으로 읽어야 한다.

둘째, 영혼의 호흡이 되는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셋째, 교회의 공예배나 각종 소예배, 모임 등에 참석하여 성도 간의 교제와 봉사에 참여해야 한다.

넷째, 지혜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연구해야 한다.

다섯째, 늘 깨어 전도 대상자를 찾아야 한다.

나만의 전도 대상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주위의 아는 사람 중 복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교회에 한두 번 다닌 후로 더는 신앙에 진전이 없는 사람, 언젠가는 교회에 나가겠다고 각오만 하는 사람, 교회에는 나가고 싶으나 인도할 사람이 필요한 사람 등을 찾아야 한다.

또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노방 전도가 나의 전도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권유와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도는 하면 되는 것이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지혜와 방법을 주신다. 생각해 보라.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될 때 전도하는 자의 보람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전도하는 자에게도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짐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신앙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마음에 넘쳐나는 기쁨과 신앙의 확신이 여러 가지 체험 속에서 생겨난다. 내가 전도한 가정이 주일을 성수하고 믿음 생활이 성숙해가는 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 가정에 마음의 평안과 육신의 건강함과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와 축복이 항상 이어지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올해 우리 교회의 새 회계연도 표어가 ‘삶으로 예수님을 보여주는 미셔널 라이프’이다. 일상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 의식으로 살아가자. 전도는 내가 아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자.

Last modified on Sunday, 08 November 201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