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Nov 2015

이원상 목사님과 교회의 환우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김윤환 집사 

 

지난 9월 6일 자 류응렬 담임목사의 목회 칼럼에서 “이원상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는 기도 요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원상 목사님의 식도암 판정 확인은 믿어야 하는 현실이 되었고 저의 마음은 말할 수 없는 허탈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고난을 겪은 욥을 생각하게 되어 욥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욥기 1장 1절에 ‘그 사람은 순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라고 쓰여 있고 5장 18절에서는 하나님이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는 하나님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확신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열정이 식어버린 우리에게 기도 제목을 주신 선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우리 교회 모든 성도가 이원상 목사님과 환우들을 위하여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원상 목사님과 환우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축복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원상 목사님과 함께 보낸 지난 30여 년간의 세월을 뒤돌아봅니다.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이 온유한 성품으로 성도들을 대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을 생각해봅니다. 비엔나 성전에서 시무하실 때는 새벽 기도회에 제일 먼저 나오셔서 예배당 문을 여시고 1년 365일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을 깨우며 기도의 본을 보이시던 목사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한 목사님의 열정과 간절한 기도의 모습을 어느 성도님이 ‘사랑의 용광로’라는 감명 어린 고백으로 표현했습니다.

 


제가 2001년 심장 수술을 받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을 위해 입원하고 있을 때 한국을 방문 중이시던 목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인자하신 목사님의 쾌유를 바라는 기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참으로 목사님께 사랑의 빚을 너무나 많이 졌습니다. 아니 사랑의 빚을 진 우리 중앙장로교회의 모든 성도님은 늘 신실하게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우리의 환우들을 위하여 지금 기도할 때입니다.


중앙씨니어센터를 설립하여 시니어들을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목사님, 복지상조회가 발족했을 때는 솔선하여 평회원으로 가입하시어 우리에게 힘을 실어 주시고 지금까지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은퇴하시고 원로목사로 시드선교회로 선교에 전력하시며 선한 일에 앞장서며 늘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해주고 계시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을 떠올려 봅니다.


이원상 목사님은 내가 택하여 얻은 병이 아니고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얻은 병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라고 하셨다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로 살아온 목사님의 간증이십니다. 어느 시인의 말을 소개합니다. 낙관적인 사람은 장미꽃 나무에서 꽃을 보고 비관적인 사람은 가시만 본다고 합니다. 마음가짐에 따라 배울 수도 있고 깨달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목사님은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고 계실 것입니다. 지난주에 온 교회가 이원상 목사님과 환우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를 한 달 동안 온 교우가 함께할 것을 공식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의 기도 속에 이원상 목사님과 환우들을 위해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Last modified on Sunday, 08 November 201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