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May 2015

볼티모어 정기사역

김무연 (청년부 강한용사)

청년부 강한용사는 매달 세 번째 주 토요일, 볼티모어에 사는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동부는 각종 범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도 가장 생활이 어려운 빈민층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허름한 집에 전기나 수도가 끊겨 추운 겨울에도 추위를 온몸으로 견디며 살아야 하는 가정이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볼티모어 사역팀은 이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토요일에 여는 일을 합니다. 여러 상황으로 일요일에 주일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을 모아 말씀과 찬양, 활동을 통해 절망적이고 힘든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역입니다.
봉사자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교회 블레싱 카페에서 모여 사역지로 출발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사역이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끔은 과연 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볼티모어 사역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그곳에서 사역을 이끌고 있는 김봉수 목사님이 계시고,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지키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단순히 그곳에 있는 아이들이 불쌍하게 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모두 그렇듯 그 아이들에게도 예수님이 필요함을 알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이 듭니다. 단 한 명이라도 그 지역에서 자라는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고 그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도록 성도님들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사역일에는 날씨가 좋아 실내가 아닌 실외로 나가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기쁘게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성도님들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