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수상

신앙 수상

21 May 2016

[백순신앙칼럼] 05/21/2016

  미국교회의설교패턴 5월17-19일3일동안엔더손대학이주관하는‘설교컨퍼렌스’ (National conference of Preaching)가‘공공광장에서설교’ (Preaching and Public Square) 라는주제를갖고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있었다. 미국의유수한목사 10분의 12번에걸친설교를들으면서모든설교가하나같이예수그리스도중심의복음적인내용에역점을두고있으며, 유창한언어구사력과설교를토해내는열정에깊은감동을받았다.미국교회설교의모든분야를종합한것이아닐지는몰라도금번설교컨퍼렌스를통하여미국교회가지금예배드리고있는하나님의말씀을전하는설교의패턴을어느정도감지할수있는기회를포착할수있었다. 10분의미국교회목사들이설교컨퍼렌스에서쏟아낸하나님말씀의설교는크게나누어 3가지의패턴으로소통되고있음을관찰할수있다.첫째설교패턴은투시적설교 (Perspective Preaching)이다. 현재돌아가고있는 21세기사회의사회적및문화적인문재들에대하여예수그리스도의복음을중심으로어떻게해설하고적응해야하는지를설교하는패턴이다.예를들면, 브라이언차펠 (Bryan Chappell) 목사는 50세전후세대의다른점을인식하고그들이안고있는사회.문화적문제들을성경적인진리로풀어주는설교를역설하고있으며, 에드스텟처 (Ed Stetzer) 목사는미국교회의주류(25%)를이루고있는신념의기독인들 (Convictional Christians) 이문화적, 회중적기독인들과비기독인들을신념의기독인들로변화시키는사명을강조하는설교를제창한다.또한데니스펠프스 (Dennis Phelps) 목사는그리스도가인간문화의적응자가아니라변형자임을주장하는설교, 데이비드스톡크스 (David Stokes)목사는인간의나라가아니라예수의나라를앞세우는설교등을강조하였다.투시적인설교패턴이체계적이고, 분석적이고, 논리적이고, 학문적이기는하지만, 예수그리스도의복음을핵심으로현미국사회의문제들을분석하며설교하고있다는데에그특징이있다고하겠다.둘째설교패턴은열정적인설교 (Passionate Preaching)이다.설교의주제는항상예수그리스도의구원이초점이고구원이가져다주는죄로부터의해방이얼마나감격적이고영화로운것인지를명확하고강력한언어구사와온몸표출로설교하는패턴이다.모리스왓선 (Maurice Watson)목사는예수의십자가처형과부활의감격을, 찰리데잇츠 (Charlie Dates)목사는너무나행복한구원을, 베리블렉 (Barry Black)목사는복음의기쁨을열정적인언어와몸으로설교하였다. 열정적인설교패턴을보여준목사들은주로흑인목사들로서, 어쩌면노예라는피압박으로부터의해방이죄로부터의자유라는기독교의복음진리를체득하는감격을표출하는것인지모를일이다. 죄로부터의인간구원이얼마나놀라운하나님의은혜임을체험하는감격은역사적으로피압박을받아온민족에게더욱더강인할것이고그감격을전달하는사명감도강열할것이당연할것이다.모든인류를구원하는일이하나님의궁극적인뜻과섭리와사랑이시겠지만, 피압박소수민족인이스라엘민족을, 그리고역사적으로주위열강으로부터압박을받아온한국민족을먼저선택하여복음의전사로사용하시는하나님의뜻을수억분의1 만큼이지만헤아릴수있을것같았다.셋째설교패턴은연민적설교 (Compassionate Preaching)이다. 공공광장에서의설교는인간사회의대다수를점하고있는평범한사람들을대상으로복음의연민적인모습, 특히모든인간은죄인임과구원의보편타당성을내용으로하는설교를제창한다.예를들면, 랄프다글라스웨스트 (Ralph Douglas West) 목사는바벨론포로에서돌아올이스라엘민족의회복을위하여예언한에레미아와모든이방민족에게구원을알려주는바울을강조하였고, 죠셉에반스 (Joseph Evans) 목사는공공광장에서의설교에는반드시격려와정직이역설되어야한다고주장하였다.투시적이고, 열정적이고, 연민적인설교가각양각색의정치및사회문제들로혼란스럽고, 첨단정보기술로인간의지능까지도잠식해가는현대문화가범람하고있는,지금미국의공공광장에서행해지고있는설교패턴이다. 예수그리스도의복음이중심이고, 그복음의핵심을여러가지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문제들에따라성경적인해석을제창하는미국교회의3가지설교패턴은앞으로얼마동안널리활용될것으로기대된다.(백순, 워싱톤버지니아대학교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원로장로)  
18 Apr 2016

[신앙 시: 04/18/2016]

하나님의 은혜라 봄의 새싹과 따스함이 아니라노래와 알림이 하나님의 은혜라 살림의 평안과 풍족이 아니라나눔과 안내가 하나님의 은혜라 예수의 십자가그리고 나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은혜라 헌신과 사명의 귀중함이 아니라어려움과 참음이 하나님의 은혜라 온 누리의 평화와 번영이 아니라보냄과 나감이 하나님의 은혜라 나의 나 하나님의 형상 된 것너의 너 그리스도인 된 것우리의 우리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인 된 것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린도전서 15:10) 백순 장로
26 Mar 2016

[신앙 시: 03/26/2016 토]

[신앙 시: 03/26/2016 토] 바위에 판 무덤에서성 금요일과 부활절 사이바위에 판 무덤에서시체로 무슨 사역을 했을까 아리마대 사람이깨끗한 세마포로시체를 싸았고 갈리리 여자들이 향기로운 향품과 향유를시체에 바르려고 준비하였고 안식일 온 종일하나님의 제단 앞에드리어 진 시체 바위에 판 무덤에누어 있는 시체는인간의, 나의 속죄제물인 것 구별된 깨끗함으로 제물을 싸고영광 들어내는 향기로 제물을 적시고세마포와향품.향유를 언제나 예비하리라하나님의 제단 앞에 항상 드리리라 백 순 장로
5 Mar 2016

주만 바라보기까지 돌고 돌아온 길

정해영 자매 (목요예향)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예수님을 영접하기까지 나의 지난 시간을 생각해봅니다. 7살 되던 해 처음으로 다닌 교회에서 열린 예수님 얼굴 그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해 야광 십자가를 선물 받고 집에 돌아오던 생각이 납니다. 몸이 아파 기도하는데, 따뜻하고 편한 방에서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어둡고 차가웠던 마루 구석에 무릎 꿇고 앉아 간절히 기도했던 때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얼굴은 잊혔지만,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교회에 오지 않자 매주 엽서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안에는 좋은 글귀와 나를 위한 기도가 들어있었습니다.
5 Mar 2016

부부캠프가 안겨준 선물 "둘이 하나 되기"

윤필홍 집사 아무것도 모르는 참가 부부들에게 미리 알려주면 깜짝 행복이 망쳐질까 간지런 입술을 몇 개월 동안 봉한 채로 준비해온 흔적이 역력했다. 참석한 부부들만을 가장 행복하게 해 주려 애쓴 흔적이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스며있는 듯했다. 빈틈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오랫동안 릴레이 기도하며, 예수님을 섬기듯 하는 스태프들을 보는 것이 감격이었다. 버스를 타고 캠프 수양관에 처음 도착했을 때, 며칠 전부터 미리 와서 준비를 마치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던 그분들의 밝은 웃음이 아직도 사진처럼 손에 잡힐 것만 같다. 우리를 환영하는 기쁨의 함성과 함께 덩실덩실 춤까지 추시던 목사님과 스태프들의 모습이 지금 내 눈앞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간다.
5 Mar 2016

예수 있을때

- 황희영 집사- 푸른 하늘을 쳐다보고 부끄러움을 깨닫는 것은 아직도 내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겠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의 색깔과 모양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도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겠지 석양에 이끌려 몰려드는 어둠 속에서도 빛으로 이겨내는 십자가 탑을 보고 가슴 뭉클해 하는 것도 콩깍지만 한 하나님 닮은 것 있다는 것이겠지 아직 가능성 있고 아직 살아 있고 하나님 닮은 것 아는 제정신 갖고 있을 때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몇 번이고 사양 않고 찡그리는 표정 없이 부축해 주는 예수 있을 때 다시 시작해야지 다시 시작해야지
5 Mar 2016

새싹순 (Springfield) 모임을 하다

유설자 집사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보내고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우리 새싹순은 1월 3일 주일 12시 30분에 순원인 정운익 목사님 댁에서 신년 첫 순모임을 열었다.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대접받고 곧이어 순장(김한탁 집사), 순모(최원자 권사)와 함께 순원들이 기도하며 애창하는 찬송가도 불렀다. 특별히 이날 모임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특별히 받은 감사함을 나누자”는 주제로 서로 나누는 동안 배우는 것도 느끼는 것도 많았던 복되고 귀한 시간이었다. 우리 새싹순은 매월 첫 주일 낮 12시 30분에 모임을 한다. 순원을 소개하자면 모두 비슷한 나잇대의 열다섯 분의 시니어로 한 가족, 한 형제자매같이 다정하게 지낸다. 한결같이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녀 모이기만 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헤어짐을 방해해 이야기가 끊어질 줄…
5 Mar 2016

카메라와 삼각대

이병준 집사 한 해에 천명 가까운 새 가족이 우리 교회를 찾고 등록한다. 새로 이민 오신 분들, 다른 주에서 이주하신 분들, 주변 교회에서 수평 이동해 오신 분들과 처음으로 믿음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도 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이 오게 되는지 그 과정과 이유는 다 알 수 없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며 믿음의 새 여정을 펼치고 있다. 내가 섬기는 새가족사역원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분들이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도울까를 고민한다.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기에 불편함 없게 도와주고,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며 이들이 새로운 믿음의 여정을 잘 시작하게 할 수 있게 기도한다. 새 가족 사역의 섬김은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새 가족이 오면 지정된 새 가족…
5 Mar 2016

EFN 사역을 아시나요

김진희 집사 매 주일 아침 10시, 다목적실 한 코너에서 영어 찬송가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부부 중 한 분이 외국인이거나 한국말이 어눌해 영어가 편하신 분들, 그리고 한국을 알고 싶어 한국 교회를 찾은 외국인 등 20명가량의 영어권 성도가 참석하는 이 모임이 바로 새 가족 사역 중 하나인 EFN(English Fellowship for Newcomers )이다. EFN은 10시부터 11시까지 기도, 찬양, 성경 나눔으로 모임을 하며, 교재는 한영판 Blessings 365를 사용한다. 각자 일주일 동안 날짜에 맞춰 읽어온 본문을 놓고 그 말씀의 배경과 해설을 인도자에게 들은 후 소그룹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성경 나눔이 끝난 11시 이후에는 준비해 온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친교도 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참석하는 영어권 성도가 점차…
21 Dec 2015

내 마음에 가득찬 기쁨과 평안

하수연 자매 우리 집은 대대로 천주교 집안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고, 저는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엄마를 따라 성당 마당에서 자라고 컸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서는 성당도 발길을 끊게 되었고 철학을 공부하며, 신이란 인간의 나약함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생각으로 기독교나 천주교 모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 후 남편과 무작정 미국행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