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춘 장로님께 드리는 조시 (09/07/2018) -백 순 장로-

 
       김병춘 장로님을 하나님 나라에 보내며

 어두운그림자의 세력이 온통 뒤덮히었던 한반도

서울 어느 한모퉁이에서

그래도 가느다란 기쁜소식의 빛  한줄기를 바라보며

태어나

 

파란 꿈 가슴에 품고

넓은 바다를 건너

찬란한 복음의 빛 쏟아짐을 영혼 깊숙히 붙들고

달려온 지 81개 성상

 

청교도들이 다져놓은 터전 위에서

신실한 김일복권사를 만나

귀여운 캐로라인과 요나단을 낳아

아름다운 가정을 이룬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어느 날

어머님이 소천하신 날

위로의 기도가운데

예수님을 닮은 목자를 만났고

 

산산조각난 교회의 고난가운데

공동회의에서

아파트에서

밤 자정 늦게까지

교회목회를 지키려 했고

 

이것이 모두

하나님이

심령 한복판에 깊숙히 심기어 주신

믿음의 충성이었다

 

이제 중앙교회는

셋방살이 목회를 벗어버리고

3.5 에이커 땅에 비엔나 성전을 건축하며

회복의 새로운 출발과 발돋움을 내디디었고

 

2.7제자훈련과 전도폭발훈련으로

성도를 훈련하고 양육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젼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아가고 있고

 

그러한 가운데

제자훈련의 첫 열매로 제1기의  2.7제자가 되었고

어려울 때 충직한 장로가 되었고

교회터전을 닦아나아갈 때 성실한 청지기가 되었고

 

얼마나 많은

두주먹 불끈쥔 헌신과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었던고

 

이것이 모두

하나님이

심령 한복판에 풍성히 공급해주시는

믿음의 열정이었다

 

이제 모든 교회일을 내려놓고

육신은 쇠잔헤가고

정신도 흐려져가고

사람들도 멀어져가고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에도

“내가 내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늙으이는 꿈을꾸며”

 

중앙교회는

분명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며

반드시

복음의 빚진자로

저 북한 땅과 5대양  6대주에

복음의 전사로 사용될 것이며

 

이것이 모두

하나님이

심령 한복판에 뚜렷하게 심기어주신

믿음의 소망이었다

 

이제

김병춘장로님을

하나님 나라에 보내면서

그를

하나님이 부르시던 날

 

어이하여

여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가득하며

작열하는 태양이 이글거리며

샛파란 하늘이 뚜렷하였던고

 

장로님이

이땅위에서 보여주었던

주님과 교회를 향한

그의 믿음의 충성과

그의 믿음의 열정과

그의 믿음의 소망을

 

하나님이

친히

아름다운 채색으로

하늘에 그리어 마련하여 놓은 것이리라

 

장로님

부디

영광의 하나님 나라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을 받으시면서

평안하소서

 

(백순장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