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칼럼

제자들 칼럼

쿠르드족 선교 "우리는 글로컬을 담을 준비된 그릇입니다"

       평범한 우리도 선교할 수 있음을 삶으로 보여준 한 자매를 소개한다. 그 자매는 청년부 때부터 KCPC에 다니며 교회에서 남편(이관용 집사)을 만나 결혼하고 신혼때 이라크 쿠르드족을 위해 1년간(2007-2008) 섬기다 돌아와 자녀를 둔 후에도 계속 선교부와 옥합에서 섬기다 직장 때문에 2018년 뉴욕으로 이주한 크리스틴 리 자매이다. 비록 짧은 인터뷰 내용이지만, 직장과 가정, 자녀 양육이라는 일상의 삶 속에서 어떻게 글로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든 분에게 많은 도전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쿠르드족을 위해 이라크에 가게 된 경위는 무엇인가요? 2002년 KCPC 청년부에 다니던 당시에 우리 교회가 쿠르드족을 입양하면서부터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사귀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될 때, 남편이 결혼하면 신혼 첫해를 하나님 사역을 위해…

신흥 성인기(Emerging Adults)의 신앙

  졸업하고 부모를 떠나 비교적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는 18세-29세를 ‘신흥 성인기(Emerging Adults)’라 부른다. 이 용어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제프리 아넷(Jeffrey Arnett)이 2000년에 한 기사를 통해 성인 진입기(emerging adulthood)라는 개념을 제안한 것에서 비롯했다. 신흥 성인기는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성인으로 독립적이며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독특한 시기에 있다. 이들은 성인의 책임은 유예하면서 다양한 자유와 권리를 체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탐색 기간을 갖게 된다. 그러나 신흥 성인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지만, 어떤 종류의 "역할 요구 사항"에 제약받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를 역할 없는 역할이라고 부른다. 신흥 성인의 특징으로 정체성 탐구, 불안정성, 자기 집중적 성향,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과도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폭넓은 가능성 등을…

나는 내 형제를 지키는 자입니다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에덴의 동쪽 지역에 거주합니다. 아담은 흙을 경작하는 농부가 됩니다. 그리고 인간은 신이 허락한 자연이 주는 열매를 따 먹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며 시간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돼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저들 사이에 가인과 아벨이 태어납니다. 이들을 통해 인류의 불행한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형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사건을 저지르고 맙니다. 첫째 아들인 가인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농부가 되고, 둘째 아들인 아벨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양을 치는 유목민이 됩니다. 어느 날, 두 형제는 각각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하나님은 동생 아벨의 제물과…

한 사람 한 교회가 되는 비전을 품고 - 영어 예배 담당 권단열 목사

  “한 사람 한 교회가 되는 것이 영어 예배의 비전으로 언젠가는 영어 예배가 보다 커져서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영어 예배 담당 권단열 목사는 2월 27일 오전 목사 사무실에서 가진 ‘제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년여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영어 예배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이 대학생 중심의 S&L이 영어 예배로 확대된 것으로 생각하는데, KCPC에 자체적인 영어 예배가 생김으로 S&L과 영어권 일반 성도들이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어 예배로 포함되기 전에도 S&L의 80%는 일반인이었고, 대학생은 20%도 채 안 됐다”고 했다. 2014년 KCPC에 부임해 S&L을 담당한 권 목사는 “부임 초창기 S&L은 30명 정도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지만, 점차 대학을 졸업한…

기쁨이 넘치는 예배, 하나 되는 예배 - KCPC 2부 영어 예배

  Salt & Light(이하 S&L) 예배가 지난 1월부터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2부 영어 예배로 확대됐다. 우선, 250여 명이 출석하던 S&L 예배가 영어 예배로 확대되면서 성도 수가 4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성도 수가 늘면서 2층 The Well에서 드리던 예배를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목적실에 필요 시설을 설치하고 장소를 옮겨 예배드리게 됐다. 영어 예배 목회는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치며 유머 감각이 풍부한 한인 1.5세인 권단열 목사가 맡고 있다. 먼저, 영어 예배로 확대됨에 따라 다문화 가정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목회자의 설교를 통역기에 의존해야만 했던 외국인 배우자들이 이제는 불편함 없이 설교를 들을 수 있고, 한인 배우자들은 외국인 배우자들이 잘 적응하며 동화하는 모습에 기뻐하고 있다. 타이완계 남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