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도 종족 - 잠족 (Chams)

chams2b베트남과 타이에도 거주하는 잠족은 불교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이슬람을 종교로 하는 소수 민족이다. 킬링필드 때 10명 중 7명이 목숨을 잃어 인구가 20~25만 명으로 줄었다가 지금은 50만 명 정도가 되어 인구의 약 3%를 차지한다. 잠족은 농업과 어업, 도시의 잠족은 도살업,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꾸려 간다.

캄보디아 잠족의 뿌리는 중부 베트남 지역에서 힌두 불교에 뿌리를 두고 살던 참파 (Champa) 족으로, 11세기 이후부터 해상 무역업자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이들을 모슬렘으로 개종시켜 종족 전체가 이슬람교로 집단 개종하게 되었다. 이슬람권 국가들이 매년 200만 불 이상의 자금을 캄보디아 모슬렘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 이상의 종교 지도자를 말레이시아와 중동 국가로 종교 유학을 보낸다.

잠족 마을의 가옥은 홍수에 대비해 땅에서 일정 높이를 띄어 만든 대나무 집이고, 대부분의 생필품이 심각하게 부족한 어려운 생활을 한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문화적 특징들을 일부 잘 보존했으나, 이미 많은 부분에 있어 캄보디아인의 생활양식에 융화되었고, 고유의 잠어 보다는 크메르어 (캄보디아어)를 사용한다. 잠족 사회는 모계 중심의 사회로 킬링필드 때 남성들이 많이 사망함으로써 비정상적인 남녀 비율 을 갖게 되었다. 잠족의 독특한 전통 중 하나는 사망 직후에 임시 무덤에 매장하고, 일 년 후, 다시 죽은 사람의 뼈를 추려 영구적인 무덤으로 가져가 고인의 친지들과 같이 매장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2002년에 잠족 입양 예배를 드리고 온 교회가 이 종족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선교사를 보내고 교회를 세우는 등 종족 구원을 위해 헌신하기로 다짐한 바 있으며, 2004년 8월에 백신종/강은경 선교사 (현재 협력선교사로 전환)를 첫 잠족 선교사로 파송했고, 2007년 1월에 김여호수아/김시내 선교사를 파송했다.

Last modified on Monday, 12 January 2015 16:45